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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hon만 공부하다가 JAVA를 사용하는 실습처를 만났고,
나에게 어떤 일도 안 주고 방치만 했었다.
내 코드라도 다시 읽자 하는 마음에 깃허브에 들어갔는데
내 깃허브에 올라간 코드들을 쭉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내가 만든 프로젝트는 가독성이 안 좋은 형편없는 코드이고,
변수명을 짓는 센스가 부족했다.
지금까지 했던 프로젝트들을 포트폴리오에 올리지 못할 거 같았으며,
내가 자만하고 실력이 부족하단걸 깨달았다.
시간이 지나고 퇴근하고, 실습처에서 나와 맞지 않다는 피드백을 들었을 때.
나는 무너졌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 억울하기도 했고, 나 스스로가 부족한 걸 느꼈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방에서 나가는 게 싫었다.
내가 전공이 맞지 않은걸까.
나는 어떤 언어를 공부해야 할까.
내가 할 수 있을까.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내가 하고 싶은게 뭘까.
.
.
.
생각만 하다가 일주일이 지나가버렸고,
시간을 이렇게 보내기보단
뭐라도 하고싶은 마음에
자주 쓰이는 언어인 자바부터 공부하기로 했다.
어플 하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3개월이라는 기간 안에 어플 만들기 시작해보겠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모르지만 난 할수 있다는 마음만 가지고 열심히 해보자.
사실 잘 못해낼까봐 두렵지만
실습처를 생각하면 못할 것도 할 수 있을거 같다.
감히 날 거부해?
딱 3개월 동안 해보자고.
2023.11.24
~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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