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스쿨(7기, AI)] 1차 미니 프로젝트

 

 

스마트폰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동작 분류 모델 만들기 – 미니 프로젝트 후기

 

미니프로젝트가 끝난 당일 바로 작성하는 후기!

사실 자고싶은데 오늘 안쓰면 잊을까봐 호다닥 적어본다..!!!

이번 미니 프로젝트는 2일 동안 진행된 짧지만 밀도 있는 과정이었다.

전체적인 순서는 대략 이랬다.

 

[프로젝트 설명 → 개별 실습 → 조별 실습 → 발표 → (마지막 날) 셀프테스트 & 설문]

 

어떤 걸 했냐면?

주제는 스마트폰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사람의 동작을 분류하는 모델을 만드는 것.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접목한 프로젝트였고, 데이터는 대학에서 제공한 실측 센서 데이터를 사용했다.

어려웠던 점, 느꼈던 점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가장 어렵다고 느꼈던 건, 의외로 코드를 짜는 것 자체가 아니었다.

함수를 사용해서 모델은 잘 작동했지만, 그 결과가 왜 그런지,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해석하는 과정이 훨씬 더 어렵게 느껴졌다.

특히, 데이터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과 해석 능력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챗GPT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물론 큰 도움이 됐지만, 어느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정답은 나왔는데... 이게 내가 만든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때부터 조금씩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

도구는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 그걸 내가 ‘조절’해서 써야 진짜 내 실력이 된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 경험을 통해, 지금 내게 가장 부족한 부분은 '데이터 전처리' 역량이라는 걸 알게 됐다.

모델링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전에

• 데이터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 얼마나 깔끔하게 가공하느냐?가 결과의 질을 결정짓는다는 걸 이번에 제대로 실감했다.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이건 정말 내 힘으로 만든 결과다!"

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준비된 상태에서 임하고 싶다.

그걸 위해서 지금 부족한 부분들을 열심히 보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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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 & 아이데이션

 

마지막 날에는 조별 발표를 마친 뒤, 오후에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은 ‘아이데이션’ 시간이었다.

이 시간에는 지금까지 다뤘던 스마트폰 센서 데이터를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B2B 혹은 B2G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해보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단순히 모델을 만드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데이터가 실제로 기업이나 정부에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 라는 관점으로 고민할 수 있어서 정말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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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이 특히 좋았던 이유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 B2B/B2G 문제 발굴 역량을 기르고,
• 실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안해보는 경험을 통해
• 나만의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강사님이 강조하셨던 것 중 인상 깊었던 말이 있다.

“아이디어는 비슷할 수 있다. 하지만 회사를 둘러싼 환경을 이해하고, 그들이 진짜로 필요로 하는 것을 제대로 짚어내는 사람이 설득력 있는 제안서를 만든다.”

이 말이 깊게 와닿았고, 앞으로 데이터 분석을 하더라도 항상 ‘현실 속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이 중요하구나라는 걸 느꼈다.

 

🧠 실제로 도출된 아이디어는 이런 방향이 많았다:

• 재난/안전 관리
• 취약계층/소외계층 케어
• 스마트 모빌리티
• 스마트 팩토리
• 헬스케어
• 유통/물류 이상 탐지 등

 

다 같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온것도 신기했고,

이런 키워드들이 실제 정부나 기업의 정책, 전략, 서비스 과제와 직접 맞닿아 있다는 점도 새롭게 다가왔다.

 

아이데이션을 하며 자연스럽게 데이터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고,

"이거 나중에 진짜 제대로 기획해서 프로젝트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치 짧은 시간 동안 진짜 협업의 일부를 경험해본 느낌이었고,

앞으로 내가 잘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더 분명히 알게 된 것 같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히 모델만 잘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발굴하고, 현장에 맞게 데이터로 해석하고, 그걸 솔루션으로 제안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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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 정리

“함수는 결과를 주지만, 진짜 실력은 그 결과를 해석하는 힘에서 나온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걸 아주 깊게 느끼게 해줬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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